[성명서 47호] 정당 총선 후보 공천결과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성명서 47호] 정당 총선 후보 공천결과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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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4개 정당의 지역과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 결과, 과학기술분야의 후보자 수는 새누리당 11명(지역 10명+비례 1명), 민주통합당 5명(지역 5명+비례 0명), 자유선진당 0명, 통합진보당 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요 4개 정당 후보자 총합인 665명(지역 547명+비례 118명) 중 16명으로, 약 2.4%에 그치고 있다.

 

그 동안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이하 과실연)’은 수차례에 걸쳐 성명서와 포럼을 통해 과학기술인의 의회 참여가 절실함을 피력해 왔다. 특히 전문성이 강조되는 비례 대표에 주요 4개 정당의 후보자를 모두 합쳐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후보자 1명만이 공천된 사실은 기존 정치권이 시대 흐름과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망각하고, 과학기술계을 무시한 처사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에 과학기술인들은 허탈한 심정과 분노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

 

과학기술은 이제 어느 특정 분야가 아니라 산적한 국가정책 전반에 걸쳐 필수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국정의 중심이다. 특히 과학기술과 관련된 국가 예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실에서 과학기술에 대한 전문성과 식견을 가진 국회의원 후보자가 거의 없다는 것은, 기존 정치권이 대한민국의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양극화를 해소하여야 하는 미래 대한민국의 의무를 포기한 것이 아닌가.

 

과학기술계도 이번 공천 결과를 자성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과학기술인은 이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정치 참여의 목소리가 대다수 국민의 박수 속에 지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리 과실연은 이번 공천 결과로부터 야기될 앞으로의 국정 운영방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함과 동시에, 총선과 대선에서 제시되는 과학기술 공약의 검증을 통해 바른 과학기술 사회 실현이라는 준엄한 임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을 밝힌다. 이는 향후 밀어닥칠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국가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엄중한 국민적 요구를 외면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2012. 3. 28

(사)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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